제주항공(089590)이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의 배경지로 유명한 오이타에 신규 취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오이타 노선은 오는 6월 22일부터 단독으로 운항한다. 일본 규슈 지역에 있는 오이타는 온천으로 유명한 유후인, 벳부 근처에 있지만 도심에서 벗어나 있어 유려한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상영 중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마쓰야마, 시즈오카에 이어 세번째 일본 소도시 취항”이라며 “중단거리 새로운 노선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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