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은 자사몰 SSF샵의 소통 서비스 '다이버'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이버는 삼성물산 패션이 지난해 1월 선보인 일종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누구나 스타일링 콘텐츠를 자유롭게 업로드하고 소통하며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는 공간이다. 올해 1~4월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했고, 콘텐츠 게재 수는 50% 이상 늘었다. 방문객의 10명 중 8명(80%)은 20~30대로, 남성과 여성 비중은 각각 4대 6으로 집계됐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다이버는 패션 일기장 형식의 패션 스타일로그 개념을 도입했다. 일별로 자신의 스타일을 사진으로 기록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4개로 구분됐던 등급을 '딥 다이버' 하나로 단순화했다. 콘텐츠를 100개 이상 업로드하면 딥 다이버 등급을 획득해 체험단과 기획전 등 다양한 이벤트 참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UI와 UX를 이미지 중심으로 개편해 스타일에 태그된 상품을 한 번에 모아보고, 유사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동운 온라인영업사업부장(상무)은 "다이버를 통해 삼성물산 패션의 팬덤을 단단하게 형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새로운 차원의 공간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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