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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국내외 실적 성장 뚜렷"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중국 두자릿수 성장률…베트남, 러시아도 순항





하이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국내외에서 호실적을 내고 있다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가 1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우려가 높았던 중국의 견조한 두자릿수 성장률을 확인했고, 베트남 단기 재고조정 이슈에도 불구하고 합산 영업이익 또한 기대 이상”이라며 “영업실적 성장 흐름을 즐길 시기”라고 말했다.

지역별로 한국의 4월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8.2%, 18.3%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소비침체 우려와 낮은 시장 성장률에도 대형마트채널(MT), 전통채널(TT), 온라인채널 등 전 채널 모두 두 자리수 이상의 출고 증가세를 시현했다”며 “채널별 신제품 및 채널전략이 유효할 뿐 아니라 경쟁사의 낮은 물량성장 흐름을 감안할 경우 오리온의 시장지배력은 가파른 우상향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고성장세 관련 추세 유지에 대한 부담이 없다”고 했다.



4월 중국 매출액 현지 성장률은 15.9%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중국 연간 영업실적 성장 기대가 가능하며 소비 개선세에 제품 경쟁력까지 감안하면 영업실적 공백 우려는 해소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평가했다.

베트남은 매출액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기존 고성장 흐름을 되찾았단 점을 봐야 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베트남은 현지 소비둔화 및 재고소진, 경쟁사 프로모션 영향에 따라 당월 현지 통화기준 매출액 성장률이 줄었지만, 일시적 가동률 하락관련 마진 감소 이외 추가 비용출회 이슈가 없으며 빠른 정상화 과정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소비 개선세 및 한국, 베트남, 러시아의 지배력 확대에 따른 영업실적 성장세가 기반이 돼 오리온의 주가 흐름은 상대적으로 견고하다”며 “여타 음식료업체의 역기저 부담과 경기악화 영향의 실적반영과는 달리 전 지역에서의 순항이 진행되고 있음을 고려하면 현재 오리온의 주가 수준 및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충분한 매수기회”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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