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 32분 현재 누리플랜은 전날 보다 7.84% 오른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유승준·홍석원 교수 공동연구팀이 레독스 활성 유기 분자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전해질을 개발해 고용량·고출력의 레독스 전지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널리 쓰이는 리튬이온전지는 수명이 짧고 배터리 과열로 인한 폭발위험이 있다. 다양한 대안이 연구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수명이 긴데다가 폭발위험이 낮은 ‘레독스 전지’가 그중 하나다.
한편 누리플랜은 수소와 태양광 축전 원천기술인 '바나듐레독스흐름전지(VRFB)' 기술을 원천보유하고 있다.
누리플랜의 'VRFB'는 신재생에너지의 전력량을 외부 조건과 관계없이 일정하게 보전시켜주는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사용된다. 산성 바나듐 수용액을 양극과 음극 전해질로 사용하며 이들의 산화 환원 반응을 통해 충방전하는 2차전지다.
특히 VRFB는 수명이 길고 안전하며 전지 크기와 용량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어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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