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16일 유럽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7억5000만 유로(약 1조 930억 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채권은 5년 만기에 고정금리 형태로 발행됐다. 산은 관계자는 “올해 한국계 최초의 선순위 유로화 공모채 발행”이라면서 “미국 부채한도 협상 지연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 속에서도 충분한 수요가 확보돼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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