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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 어닝 좋았지만 매출 제자리…2분기 우울한 전망

1분기 비교가능 매출 전년비 0.0%

타깃, “인플레·경제 불확실성 노출”

2분기 비교가능 매출 마이너스 예측

타깃 매장 입구. 타깃




홈디포의 올해 매출 감소 전망으로 소매업체들의 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대형 유통업체 타깃이 1분기 매출이 제자리 걸음을 했지만 어닝은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16일(현지 시간) 나온 타깃의 실적을 보면 주당순이익(EPS)이 2.05달러로 레피니티브 전망치 1.76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253억2000만 달러로 월가의 예측인 252억9000만 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다만, 핵심 지표인 비교가능 매출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0.0%의 성적을 보였다. 스트리트 어카운트는 0.2% 성장을 예상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3% 증가했었다. 타깃은 올해 전체의 실적 전망은 바꾸지 않았지만 2분기에는 좋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타깃 측은 “1분기의 매출 둔화를 고려할 때 2분기에는 낮은 한 자릿수의 비교가능 매출 감소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채널별로 보면 매장의 비교가능 매출은 전년 대비 0.7% 증가했지만 온라인은 3.4% 감소했다. 작년에는 각각 3.4%와 3.2% 성장했었다.



거래건수도 1분기 0.9% 증가해 지난해(3.9%)보다 감소했다.

반면 재고가 전년 대비 16% 감소했고 운송비용과 할인이 줄어들면서 이익은 개선됐다. 크리스티나 헤닝턴 최고성장책임자(CGO)는 “소비자들이 압력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저축 감소, 경제적 불확실성이 그들의 제품 선택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적정 선에서 절충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깃은 매장 내 절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경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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