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T에서 발레파킹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발레'에서 인천공항 제2터미널 방문객을 위한 예약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여 이용자를 끌어모으기 위해서다.
카카오내비에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검색하면 발레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예약요금은 2만 원으로 주차비는 이용 시간 및 차량 보관 장소(실내 또는 실외)에 따라 별도 부과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에버랜드와 서울대공원에서 주차장에서 차량을 맡기면 웨건형 유모차를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도 마련한다.
카카오T 발레 서비스는 인천공항2터미널 및 김포공항, 에버랜드, 서울대공원, 코엑스 등 총 5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방문객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랜드마크 위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재현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상무는 "주차 편의성 개선을 비롯해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부가적인 서비스 개발 및 옵션 다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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