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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북미 지역 성장 가시화…목표주가 60만으로 상향”

[한화투자증권 보고서]

“북미 지역 영업익 비중 30% 육박할 것”





한화투자증권이 농심(004370)에 대해 북미 지역에서의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3% 상향했다.

18일 한화투자증권은 농심을 음식료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5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코스트코, 샘스클럽 등 채널로의 입점을 확대하고 신라면 브랜드 외 돈고츠사발 등 라인업 확대로 올해 북미 매출액은 7312억 원을 기록하면서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미국 제2공장 가동으로 적정 가동률을 초과했던 제1공장 효율을 개선시키고 한국에서의 수입 비중 역시 축소돼 운반비용 절감이 가능해 올해 북미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라면 시장에 대해 “한국 라면의 시장 점유율은 극적인 상승 가능성이 제한되지만 시장 분위기가 가격 경쟁을 지양하고 있어 제품 라인업이 다각화된 농심의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2019년까지 과열됐던 출혈경쟁이 사라지고 원재료 투입단가는 하락하면서 비정상적이었던 수익성의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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