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1~2인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위한 이색 서비스를 선보인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업체 ‘와요’와 손잡고 반려동물 돌봄·훈련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펫시터(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요청하면 전문가가 고객의 집으로 방문해 최대 12시간 내외로 반려동물을 돌봐준다. △맞춤 배식 △놀이 △산책 △위생 관리 등의 단계별 서비스가 제공된다. 모든 과정은 와요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펫훈련 서비스는 ‘방문 교육’과 비대면 ‘화상 교육’ 프로그램 2종으로 구성됐다. 검증을 거쳐 선발된 전문 반려동물 훈련사가 사회성 훈련, 배변 훈련 등 반려동물 별 맞춤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훈련이 끝나면 가정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교육법을 제공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가까운 GS25 매장을 방문해 펫시터 또는 펫훈련 서비스를 요청하면 연계 QR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내달 말까지 최대 5%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최근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홀로 남은 반려동물을 위한 돌봄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GS25는 이번에 론칭한 펫시터·펫훈련 서비스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1인 가구와 2인 맞벌이 가구에게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 관련 서비스 수요가 더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지호 GS25 서비스기획팀 MD는 “1~2인 가구에 특화한 펫시터·펫훈련 연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간식 및 용품 중심이었던 기존 편의점 반려동물 사업 영역을 서비스 범위까지 다각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