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의 커머스CIC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충북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톡 쇼핑하기와 충북테크노파크는 충북 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에게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온라인 제품 판매 교육 및 마케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양측은 3월 화장품 및 천연물식품산업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을 모집한 뒤 제품의 차별성 및 다양성을 고려해 27개사를 선정했다. 참여 기업은 한백식품·클래식 영농조합법인·더스푼 등 식품기업 12개사와 아이비코·프롬더네이처·더마피스 등 화장품기업 15개사다.
쇼핑하기는 참여 기업들이 온라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쇼핑하기 내 온라인 판매 상점인 카카오톡 스토어 개설을 지원했다. 3일에는 카카오톡 스토어 전문 강사가 직접 오프라인 교육도 진행했다. 온라인 판매 경험이 적은 참여 기업을 위해 톡스토어 활용 노하우를 전달하고, 제품별?기업별 1대 1 맞춤형 마케팅 전략 코칭을 제공했다.
양측은 이들 기업 제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활동도 돕는다. 쇼핑하기 기획전 참여 혜택과 함께 기획전 할인 쿠폰 비용을 지원한다. 또 카카오톡 홍보 채널인 카카오모먼트와 연계한 광고 메시지 운영비용도 지원한다.
쇼핑하기는 참여 기업의 제품을 모아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을 2차례 연다. 첫 번째 기획전에서는 만두, 사과즙 등 인기 로컬푸드와 비누, 로션 등 다양한 뷰티 제품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 기획전은 19일까지 진행한다.
김미희 카카오 CM팀장은 “충청북도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들이 카카오톡 쇼핑하기 이용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충북을 시작으로 각 지역과 협업하며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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