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8일 2510선을 탈환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16포인트(0.65%) 상승한 2510.82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3포인트(0.66%) 오른 2511.09에 개장해 오후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90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38억원, 1708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10권에서는 삼성전자(005930)(1.38%), SK하이닉스(000660)(1.85%), LG화학(051910)(0.28%), 기아(1.93%) 등 대부분이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POSCO홀딩스(005490)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9%), NAVER(-0.47%)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0포인트(0.19%) 상승한 835.79다. 지수는 전장보다 5.08포인트(0.61%) 오른 839.27로 시작해 오후 들어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211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5억원, 61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0.22%), 에코프로(086520)(0.70%)가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77%), 엘앤에프(066970)(-0.97%) 등은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HLB(028300)(-8.59%), JYP Ent.(035900)(-0.17%) 등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에 2500선을 상회하고 있다”며 “미국 부채한도 협상 기대감 확대와 더불어 기술주 강세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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