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는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에 배달·포장 전문 매장인 BSK(BBQ 스마트 키친) 1호점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BSK 매장은 키오스크와 음식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 형태의 푸드락커를 설치해 주문부터 픽업까지 완전 무인화를 구현했다. 무인 매장 특성상 보관이 어려운 메뉴는 제외하고 허니·소이갈릭치킨과 갈비치킨 등 현지 인기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 BSK 1호점은 뉴욕 등 대도시와 인접한 거주지로 약 3만 5000여 명이 거주해 배달음식 수요가 높은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BBQ는 미국 22개주에서 25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만큼 초기 투자비가 저렴한 BSK 모델 도입을 통해 점포 수를 빠르게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의 경우 론칭 1년 만에 300호점을 돌파했다.
윤홍근 BBQ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배달 및 포장 전문 모델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 외에도 전세계적으로 창업 모델을 확장해 2030년 5만개 매장 개설을 목표로 더욱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