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테크놀로지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노코드 인공지능(AI) 제작 도구(툴 빌더)를 이용자에게 전면 개방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뤼튼은 지난해 4월 생성형 AI 활용 도구를 복잡한 코딩 없이 손쉽게 제작 가능한 툴빌더를 자체 개발했다. 이를 이용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뤼튼 스튜디오’라는 AI 툴 제작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해 모든 이용자에게 단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뤼튼이 툴 빌더로 만든 AI 글쓰기 지원 도구 '뤼튼 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달 일본에서 뤼튼 스튜디오를 이용한 AI 도구 제작 경진대회를 연 데 이어 이달 말 우리나라에서도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한승우 뤼튼 테크 리드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툴빌더를 독점하기보다는 코딩을 모르는 모든 사람들도 손쉽고 간편하게 AI툴을 만들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을 결정했다”며 “전문 지식을 갖춘 소수가 AI를 독점하지 않고 모든 사람이 AI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생태계 확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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