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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 ‘오무라이스 잼잼’·‘아오링 도쿄’ 5월엔 잔잔한 가족 이야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보기 좋은 일상 소재의 웹툰이 인기다. 이번 주에는 요리와 가족을 주재로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오무라이스 잼잼’과 ‘아오링 도쿄’를 소개한다.

◇오무라이스 잼잼=작가 조경규가 음식과 가족을 버무린 에세이 만화다. 샌드위치, 짜장면, 피자, 설렁탕, 닭백숙, 훠궈 같은 식사부터 팥빙수, 다코야키, 녹차라떼, 에그타르트 같은 디저트까지. 다양한 음식의 조리법과 음식에 얽힌 역사 등 알찬 내용을 작가의 개인적인 사연과 작가의 아내와 딸, 아들 등 가족들의 스토리와 함께 풀어내고 있다.

뛰어난 색감과 작화로 식욕을 돋우면서 캐주얼하고 귀여운 그림체 역시 스토리를 풍부하게 한다. 독자들에게 ‘치유물’로 불릴 정도다. 지난 2010년 첫 연재를 시작해 10여년 동안 3억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아오링 도쿄=일본 도쿄에 살고 있는 한국인 부부는 어느 날 불현듯 한국 식당을 차리기로 한다. 한류 붐을 타고 부품 꿈을 안은 채 시작했지만 역시 장사는 쉽지 않다. 가게 위치부터 인테리어, 맛, 손님 대응 등 무엇 하나 쉬운 게 없는 것이다. 부부는 망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든 고군분투하며 장사를 이어간다.

10년 넘게 일본 도쿄에 거주하며 경험한 아오링 작가 본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유머러스한 분위기와 정겨운 에피소드로 버무려 풀어낸 작품이다. 2022년 2월 연재를 시작해 현재 누적 조회수 1000만회 이상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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