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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톡, 전세사기 피해자 위해 법률 상담 쿠폰 지원 상반기까지 연장

내달 30일까지 15분 전화 상담 지원

한 달간 500명 상담…1500만 원 상당

로톡 전세 피해자 법률상담 지원 연장 이미지. 사진 제공=로톡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의 운영사 로앤컴퍼니가 전세사기 피해 대응을 위한 15분 전화 법률 상담 쿠폰 지원 기간을 내달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로앤컴퍼니는 올 4월 전세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하자 피해자들에게 무료 법률 상담을 지원했다. 아이디 한 개당 1회에 한해 최대 3만 원의 15분 전화 법률 상담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달 24일 지원을 종료할 예정이었다. 그동안 상담 쿠폰 다운로드 건수는 약 500건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500만 원이었다. 하지만 다양한 유형의 전세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쿠폰 지원 마감이 임박한 최근까지도 임대차 및 전세 피해 관련 법률 상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원 기간을 상반기까지 연장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 달간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지원했지만 여전히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며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되도록 상반기까지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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