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배경도 실감나게” LG전자, 마이크로LED 사이니지 '매그니트' 글로벌 출시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 줄이고

생생한 영상 구현…압도적 화질

스튜디오 촬영 맞춤 기술 대거 적용

LG 매그니트로 구현한 배경 앞에서 콘텐츠를 촬영하고 있는 연출 이미지.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가 버추얼 프로덕션에 최적화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LG 매그니트는 초대형 디스플레이 벽으로 배경을 구현하고 등장 인물과 배경을 동시에 촬영하는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에 최적화했다. 예를 들어 디스플레이 벽으로 아마존 밀림 배경을 구현하고, 배경 앞에서 연기하는 배우를 촬영하면 광활한 자연의 생생한 현장감을 콘텐츠에 담을 수 있다. 초록색 배경 앞에서 촬영한 영상에 컴퓨터그래픽(CG)으로 배경을 입히는 크로마키(Chroma-key) 기법보다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 제품은 화소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압도적인 화질을 기반으로 스튜디오 촬영 환경을 고려한 맞춤 기술들을 대거 적용했다. 내구성이 강해 철거 및 재설치가 필요한 촬영 환경에도 적합하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압도적인 화질은 물론 버추얼 프로덕션에 최적화한 기술들을 탑재한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앞세워 차세대 콘텐츠 제작 시장에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