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000880)모멘텀이 배터리 연관 업체들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한화 모멘텀 부문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배터리 사업 전시회인 'The Battery Show Europe'에 참가하여 이차전지 정비 사업 마케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매년 1만 명 이상이 찾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시회로 올해는 전기차, 배터리, 충전시스템 자동차 부품 등 사업 전분야에 걸쳐 약 860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화는 이번 전시회에서 소재 공정, 전극 공정, 포메이션, 모듈팩 조립 공정 등 장비부터 물류, 소프트웨어 핵심 기술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또 주요 OEM사 및 배터리 제조사 등 주요 업체들을 초청하여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략적 협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권기석 유럽 법인장은 "이번 전시회는 유럽의 잠재 고객들에게 한화의 기술적 우수성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규 팩토리 수주라는 가시적 성과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유럽 최대 이차전지 장비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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