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의 시그니처 라거 맥주인 '빽라거'를 캔맥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빽라거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백종원 대표가 직접 고안한 라거 맥주다. 다양한 음식들과의 푸드페어링은 물론 스포츠, 페스티벌 등 다양한 소비자 일상 속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빽라거는 이달 초 더본코리아 맥주 전문점 브랜드 백스비어에서 생맥주로 선출시됐다. 출시 일주일 뒤 판매량이 33% 상승했다.
빽라거는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깔끔한 마무리가 일품이다. 질 좋은 맥아와 홉을 사용해 특유의 진하고 고소한 몰트의 풍미를 살리는 동시에 혀끝을 스치는 쌉싸름한 홉향을 통해 뛰어난 맛의 밸런스를 잡아냈다. 구운 맥아로부터 발현되는 비스킷 풍미와 부드러운 바디감, 단맛과 산미까지 갖춰 라거 본연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빽라거는 도수 5.8%에 맥주의 쓴맛을 수치화한 국제 기준인 IBU가 15다. 쓴맛은 적고 청량감이 풍부해 치즈부터 스낵 등의 핑거푸드와 튀김류까지 다채로운 안주와 뛰어난 페어링을 자랑한다.
빽라거 캔맥주는 전국 CU편의점과 예산 상설시장에서 판매된다. 향후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판매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빽라거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백종원 대표가 참여해 애정을 가지고 만든 만큼 시중 라거 맥주 대비 한층 더 깊고 고소한 맥아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며 "맥주 본연의 맛도 뛰어나지만 다양한 음식과 좋은 궁합을 자랑하는 빽라거와 함께 올여름 시원한 일상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본코리아는 앞서 본격적인 맥주 성수기를 맞아 예산 지역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해 만든 애플리어 생맥주·캔맥주와 100% 제주감귤 농축액이 들어가 달지 않으면서도 풍부한 감귤 고유의 향을 느낄 수 있는 감귤오름 캔맥주를 출시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