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를 피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뉴욕증시가 '안도 랠리'를 펼쳤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328.69포인트(1.0%) 오른 3만3093.34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54.17포인트(1.30%) 뛴 4205.45에, 나스닥 지수는 277.59포인트(2.19%) 급등한 1만2975.6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감 등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EURO STOXX 50지수는 전일보다 67.86포인트(1.59)% 상승한 4337.50을 기록했다. 독일 DAX지수는 190.17포인트(1.20%) 오른 1만5983.97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89.91포인트(1.24%) 뛴 7319.18로 마감됐다. 영국 FTSE100지수는 56.33포인트(0.74%) 상승한 7627.20으로 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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