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엑스가 개발한 디지털자산 지갑 클립(Klip)에 폴리곤 체인이 지원된다.
30일 그라운드엑스는 클립에서 폴리곤 네트워크 기반 디지털 자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멀티체인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클레이튼과 이더리움에 이어 폴리곤까지 체인을 넓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사용자는 클립에서 폴리곤 기반 토큰과 NFT를 보관 및 전송할 수 있게 된다. 폴리곤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도 앱투앱(App2App) API를 활용해 자사 서비스와 클립 지갑을 연동할 수 있다.
그라운드엑스는 NFT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클립에 NFT 카테고리를 추가했다. 유틸리티 성격의 클레이튼 기반 NFT를 멤버십, 보증서, 티켓, 쿠폰 4가지로 분류해 사용자가 보유한 NFT를 카테고리 별로 구분할 수 있게 했다.
그라운드엑스 관계자는 “지원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넓히고 편의 기능을 추가해 클립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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