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시 29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14% 하락한 3704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과 동일한 253만 1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07% 하락한 41만 5800원, 리플(XRP)은 4.19% 상승한 668.6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506.8원이다.
국제 시장도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28% 하락한 2만 7810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11% 상승한 1899.96달러에 거래됐다. BNB는 0.68% 하락한 312.36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3억 1457만달러(약 1조 7378억 원) 하락한 11조 5835억 5578달러(약 1531조 3460만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51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Btbit)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카자흐스탄의 영업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바이비트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AIFC)에서 가장자산 거래 및 보관 서비스 제공업체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아스타나 금융청(AFSA)의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카자흐스탄 사업을 시작했다. 벤 저우 바이비트 최고경영자(CEO)는 “가상자산 사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지역으로서 독립국가연합(CIS)의 유망한 잠재력을 믿는다”며 “현지의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며 운영하는 것이 자사의 주요 목표”라고 했다. 얼마 전 바이비트가 일본 규제 당국으로부터 적법한 등록 절차를 밟지 않은 운영에 지적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단속을 의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카자흐스탄은 지난 4월 기준 징수된 올해 1분기 세수가 전년 대비 약 100만 달러 급감한 총 54만 달러로 집계되며 탈세 및 불법 사업장 운영 단속을 위한 법안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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