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목표와 성과를 담아 연간 발행하는 ESG 보고서 ‘2022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2020년 ESG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으로 정의했으며, 2021년부터 다양한 ESG 활동을 담은 보고서를 매년 상반기마다 발간해왔다. 이번 보고서는 올해로 세 번째 발행이며 지난해 데이터센터 화재 대응을 담은 특별 페이지도 수록됐다.
보고서 전문은 카카오 기업사이트 내에서 볼 수 있으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도 자율공시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4월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Active Green initiative’를 발표했다.
사회 영역에서는 국내 IT 기업 최초로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DAO)를 선임해 모두에게 제약 없는 서비스 환경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 기업 최초로 ‘기술윤리위원회’를 신설해 서비스의 AI 윤리 규정 준수 여부 점검 및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공동체 전반의 리스크 통합 관리를 위해 ‘ERM 위원회’를 신설하고 정기 회의를 통해 체계적인 리스크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CEO 메시지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기술 사이 커뮤니케이션을 더 가깝게, 더 안전하게 제공하는 회사가 되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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