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슈코리아가 컵와인 ‘르 쁘띠 피크니끄 로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본격적인 야외 활동과 캠핑 시즌을 앞두고 친환경 소재로 만든 컵와인 출시를 통해 소용량 와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르 쁘띠 피크니끄는 프랑스어로 ‘작은 소풍’이라는 뜻이다. 프랑스 보르도 지방 와인을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187㎖ 작은 컵으로 준비됐다. 이번에 출시되는 로제 제품은 카베르네 소비뇽과 카베르네 프랑 품종으로 만들었다. 르 쁘띠 피크니끄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기존에 선보였던 레드 블렌드, 화이트 블렌드를 포함해 총 3종으로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
일회용품 사용이 부담인 ‘캠핑족’들을 위해 용기와 뚜껑 모두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유럽의 CE(Conformite European)인증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식품 용기 규정을 준수했다.
로제 제품 패키지에는 인상파 화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작품 ‘보트 파티에서의 오찬’이 그려져 있다. 이 그림은 르누아르와 친구들이 점심 식사를 하고 뱃놀이를 하던 센 강변 샤투 지역의 식당에 모여 있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니혼슈코리아 관계자는 “르 쁘띠 피크니끄는 차갑게 마시면 싱그러움과 달콤함을 담은 드라이함을 느낄 수 있는 와인”이라며 “블랙커런트, 라즈베리 향이 강하고 검은 체리와 딸기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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