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당시 UN 참전용사를 기리는 메시지를 담은 도시락 2종이 출시된다.
세븐일레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신한카드와 손잡고 호국보훈 메시지를 라벨에 담은 ‘신선(善)한 도시락’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6.25전쟁의 참상을 잊지 말고, 우리나라를 돕기 위해 참전한 UN 소속 22개국에 대한 고마움을 상기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출시하는 도시락은 ‘신선한쌈밥도시락’과 ‘신선한열무참치비빔밥’의 2종이다. 쌈밥도시락은 신선한 쌈 채소와 어울리는 제육볶음과 저지방·고단백 오리훈제를 위주로 구성됐다. ‘할매니얼’ 트렌드에 맞춰 디저트로 약과를 동봉한 점도 특징이다. 열무참치비빔밥은 제철 열무김치에 신선한 야채와 참치를 넣어 고소한 맛을 살렸다.
제품 라벨에는 ‘6.25전쟁 참전 22개국을 잊지 않겠습니다’ 라는 문구를 적었다.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정전 70주년 공식 브랜드인 ‘어메이징70’ 로고도 삽입됐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도시락의 판매 수익금 1%를 국가유공자들의 복지를 위해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서울지방보훈청과 ‘정전 70주년 기념사업 및 국가유공자 복지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시 및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대규모 도시락 할인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이달 30일까지 신한플레이 모바일앱으로 결제시 신선한도시락 2종을 50%, 나머지 도시락 상품은 2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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