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대리석 제조업체 라이온켐텍(171120)이 최근 수십억 원 규모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기준 라이온켐텍 주가는 전일 대비 25.73% 증가한 1만 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라이온켐텍은 80억 3100만 원 규모 기취득 자기주식의 소각을 결정한 바 있다. 해당 소각 예정 금액은 지난 1일 종가인 8520원을 기준을 책정됐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 소각할 주식의 수는 94만 2696주로, 회사의 발행 주식 총수의 약 4.98%에 해당한다.
자기주식 소각 배경에 대해 회사 측은 "소각대상 주식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상법 제343조 제1항에 의거해 소각하는 건으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며 "주주가치 제고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