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가 5일부터 8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USA 2023(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3)’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 협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바이오 분야 세계 최대 국제 행사다. 글로벌 유수의 바이오 업체가 참석해 바이오 신기술, 생명공학 제품 등을 전시하고 파트너링한다. 올해는 ‘Stand Up for Science’라는 주제로, 바이오 기술 본연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현황, 정책 전망과 더불어 기술개발을 위해 필요한 인적자원 문제까지 다양하게 다룰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시러큐스 공장의 제조 기술, 공정개발 서비스, 품질 시스템과 더불어 국내 메가 플랜트 설립 계획 등 차별화 역량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부스 내부에 미팅 테이블과 프라이빗 미팅룸을 마련해 사전 조율된 30여 개의 국내외 주요 글로벌 제약사, 중소형 바이오텍 등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에 대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개발부문장은 “이번 바이오USA에서 여러 글로벌 제약사들과 자사의 중장기적 사업 역량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파트너링을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