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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라네즈, 세계자연기금과 해양보전 파트너십 체결

라네즈 임직원들이 지난해 충남 태안 국립공원 청포대 해변에서 플로깅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는 세계자연기금(WWF)과 해양 보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라네즈는 그동안 국내에서 전개해온 해양 보전 활동을 중국과 태국 등 글로벌로 확대한다. 라네즈는 지난 10년간 물 부족 국가의 식수 개선 사업과 지속가능한 물 자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2020년에는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와 중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충남 태안 국립공원 청포대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지난해 총 235t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중국에서는 세계자연기금 중국본부의 해양 자원 보전 활동을 위한 '블루 플래닛 펀드'를 후원하고, 하이난성 싼야시 일대에서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태국에서는 타이만과 안다만 일대 10개의 지역사회와 학교를 중심으로 해양 보전을 위한 커뮤니티를 수립하고 연간 90t의 해안 쓰레기 수거를 목표로 시민 인식 제고와 수거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라네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물 자원 보전을 통해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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