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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금융당국, “당분간 CBDC 발행 검토 계획 無”

약해진 시장 입지 고려한 듯

/출처=셔터스톡




케냐 중앙은행이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발행에 대한 의견을 관련 기업들로부터 받고 있는 가운데, CBDC 발행 계획이 당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케냐 금융 당국은 CBDC 발행 관련 9개국의 공공·상업 은행, 기술 기업 등으로부터 100개 이상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CBDC 발행의 잠재적 이점이나 금융 시장에서의 리스크 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CBDC 발행 논의에서 한발 물러난다는 입장이다. 중앙은행은 “CBDC 발행 논의가 당장 우선순위에서는 벗어났지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CBDC 매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고 중단기적으로 봤을 때 발행은 검토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차지하는 CBDC의 입지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어 발행 후 이점보다 감수해야 할 리스크가 더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케냐는 작년 2월 CBDC 도입에 대한 대중 의견을 수렴했으나 결국 1차례 무산되기도 했다.



한편 국내총생산(GDP) 기준 아프리카 내 가장 큰 경제국 중 하나인 케냐는 근 몇 년간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채택률을 대폭 늘렸다.

/김지현 jihyeon3508@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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