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290650)는 ‘동종 늑연골(제품명 메가카틀리지)’ 가루를 이용한 무릎관절 재생 치료에 대한 논문을 국제학술지 ‘Arthroscopy’에 게재했다고 7일 밝혔다.
Arthroscopy는 정형외과 관절 내시경 분야에서 인용지수(IF)가 5.973으로 제일 높은 학술지다. 손욱진·김기범 영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이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는 50~65세 사이 내반슬(오다리)을 동반한 무릎의 내측 대퇴골 관절 연골 결손 환자의 근위 경골교정 절골술 시 메가카틀리지 파우더를 도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존 미세 절골술만 시행한 경우와 비교한 결과 메가카틀리지 가루를 관절 연골 결손 부위에 이식하면 미세 절골술만 시행할 때보다 연골 재생의 효과와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인체 유래 초자연골 기반 연골 치료제 ‘메가카티’의 원형으로 볼 수 있다”며 “메가카티의 안전성과 재생 효과를 간접적으로 확인한 결과”라고 했다.
김기범 영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메가카틀리지 가루를 이용한 연구를 통해 연골 재생의 효과 및 안전성과 탁월한 만족도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효과 및 안전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