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051500)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로부터 생활폐기물 관리 업무 유공 분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 등과 함께 아이스팩, 플라스틱 가림막 등의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 운영해 온 지난 3년간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CJ프레시웨이는 2021년 10월부터 한국환경공단과 경기도 화성시, 광명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아이스팩 적정 처리 및 재사용 활성화’ 사업에 참여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12월까지 아이스팩 7만 5700개를 재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 발생량 4.5t(톤)을 감축했다. 해당 사업은 2021년 행정안전부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CJ프레시웨이는 또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청소협회,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 등과 협력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플라스틱 가림막 자원순환 체계 시범사업도 수행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해제 후 폐기되는 단체급식장의 플라스틱 가림막을 재생 원료로 재가공해 간판, 상품 진열대 등으로 재활용했다. 이를 통해 지난 6개월간 총 5500t가량의 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냈다고 CJ프레시웨이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CJ프레시웨이는 종이를 활용한 자원순환 활동 노력도 이어갔다. CJ프레시웨이는 2021년부터 식자재 유통 고객사인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종이 우유팩의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화성시 주관 종이팩 자원순환 캠페인 ‘다다익팩’에 참여해 활동 영역을 지역사회로 확대했다. 2021년부터는 사회적 기업 ‘러블리페이퍼’와 손잡고 단체 급식장에서 배출되는 종이 쌀포대를 가방으로 재생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제공한 1만 3000여 장의 종이 쌀포대는 현재까지 총 1만여 개의 가방으로 제작, 판매됐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자원순환 체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지속 가능한 유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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