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성장률을 1.6%에서 소폭 하향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당분간 물가안정에 초점을 두고 거시경제정책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정부가 제시했던 성장률 1.6%도 보수적인 수치였지만 7월 초 소폭 하향 조정해 발표해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물가 안정기조를 확실히 해야 한다”며 “금융완화와 방만한 코로나 대응도 있었던 만큼 현재는 일정기간동안 물가안정에 거시정책의 중점을 두고 운영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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