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의 산업기계 계열사 LS엠트론이 자율작업 트랙터 ‘LS스마트렉’을 본격적으로 양산해 일반 고객 대상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LS 스마트렉은 사람이 직접 트랙터로 작업할 필요없이 트랙터 스스로 농경지에서 작업하는 트랙터다. 이 제품은 지난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연구소 등 공공기관부터 농협 등 관계기관까지 공급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신뢰감을 바탕으로 올해 LS엠트론은 제품을 본격적으로 양산하며 일반 고객들에게 판매를 개시했다.
LS 스마트렉은 초정밀 위치 정보 시스템 RTK가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위치 정밀도가 1~2cm, 작업 시 최대 오차는 7cm에 불과하다. '경로 저장하기’ 기능을 통해 논과 밭에 작업 경로를 다양하게 저장해 다음 농작업 시에도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앞으로도 자율작업 트랙터로 대한민국 농업의 첨단화를 선도할 것”이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고객에게 단순히 농업기계 제품뿐 아니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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