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그래미 5관왕을 수상한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케이팝(K-pop) 아이돌 ‘뉴진스’와 협업해 제작한 타이틀곡 ‘비 후 유 아(리얼 매직)(Be Who You Are(Real Magic))’을 공개했다. 코카콜라는 지난해 5월 설립한 음악 플랫폼 ‘코크 스튜디오’를 통해 이번 신곡을 선보인다.
8일 한국코카콜라에 따르면 이번 타이틀곡에는 존 바티스트와 뉴진스를 비롯해 세계적인 유명 아티스트 5팀이 함께했다. 미국 래퍼 ‘J.I.D’, 콜롬비아 라틴팝 아티스트 ‘까밀로’, 2023 브릿어워드 후보에 오른 영국 싱어송라이터 ‘캣 번스’ 등이 참여했다.
특히 뉴진스는 개성있는 스타일링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뉴진스는 4월 코카콜라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된 뒤 코크 스튜디오와 협업해 노래 ‘제로(zero)’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협업은 제로에 이어 두 번째다. 존 바티스트는 정규 앨범 ‘위 아(We are)’로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최다 수상자’로 등극한 재즈 파이니스트이자 가수이다. 디즈니·픽사의 영화 ‘소울’의 OST로 흑인 작곡가로는 허비 행콕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로 아카데미 작곡상을 수상했다.
코카콜라는 그동안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협업해 ‘어 카인드 오브 매직(A Kind of Magic)’ 등의 노래를 선보이며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펼쳐왔다. 코카콜라는 이번 신곡을 시작으로 16팀의 글로벌 아티스트와 함께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프라틱 타카르 코카콜라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앞으로도 코카콜라의 글로벌 뮤직 플랫폼 코크 스튜디오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이색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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