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레이드ENT)가 영화·드라마 제작 투자 전문기업 헬로우아이엠뉴토피아(이하 뉴토피아)를 인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통해 K콘텐츠 사업다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뉴토피아’는 영화, TV 드라마 등 다양한 미디어 포맷의 콘텐츠 제작과 투자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2012년 ‘도서관 옆 스튜디오’로 출범해 2019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뉴토피아는▲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영화 ‘청년경찰(2016)’ ▲손예진, 소지섭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2017)’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영화 ‘증인(2018)’ ▲이성민, 박정민, 임윤아가 주연의 영화 ‘기적(2021)’ 등을 제작한 바 있다. 또한, 오는 8월 KBS2TV 방영 예정인 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 연출 최상열, 홍은미)와 2024년 티빙 공개 예정인 명랑정치 드라마 ‘러닝메이트’(극본 한진원, 홍지수, 오도건, 연출 한진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블레이드ENT는 뉴토피아의 인수로 블레이드ENT의 포트폴리오가 대폭 확장되는 등 K콘텐츠 사업다각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외 파트너사와 함께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국제 시장 진출을 위한 한류 콘텐츠 제작을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라면서 “K콘텐츠와 글로벌 팬덤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기획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라고 밝혔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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