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모여 수소 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한국판 수소위원회’가 2년 만에 열린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SK, 현대차(005380)그룹, 포스코 등 국내 17개 기업이 참여하는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H2 서밋)이 1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다.
H2 서밋은 2021년 출범했다. 출범 당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기업 총수들이 직접 참석했다.
회원사들은 △회원사 간 수소사업 협력 추진 △수소 관련 투자 촉진을 위한 글로벌 투자자 초청 인베스터 데이 개최 △해외 수소 기술 및 파트너 공동 발굴 △수소 관련 정책 제안 및 글로벌 수소 아젠다 주도 등을 통해 수소경제 확산과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267250) 사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의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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