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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美FOMC 앞두고 눈치보기…코스피, 소폭 상승 마감

코스닥 896.21로 마쳐…900 탈환 눈앞

1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 종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3일 미국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관망세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60포인트(0.33%) 오른 2637.9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08포인트(0.57%) 오른 2644.43으로 개장한 후 오름폭을 키우지 못하고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2억원, 1541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2476억원 순매도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1.41%)와 SK하이닉스(000660)(4.09%)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과 인텔, 엔비디아 등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국 공장에 대한 반도체 첨단장비 반입 허용 기간을 연장한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이 호재로 작용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권 중 반도체주 외에도 삼성SDI(006400)(0.27%), 현대차(005380)(0.92%), 기아(000270)(0.86%)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0.8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3%), LG화학(051910)(-1.34%)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68%)와 전기·전자(1.06%)가 강세를 보였고 보험(-2.05%), 의약품(-0.73%), 금융업(-0.59%)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중심으로 자금 쏠림이 나타나면서 이날 코스피 상승은 사실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주도했다”며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기술주 투자에 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5포인트(1.25%) 오른 896.81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05포인트(0.57%) 오른 890.81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50억원, 100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293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247540)(5.40%)과 에코프로(086520)(8.24%), JYP Ent.(035900)(0.60%)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84%), 엘앤에프(066970)(-1.23%)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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