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아티스트 ‘그라플렉스’와 손잡고 감성 캠핑용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내놓는 상품은 구이바다·캠프원 등 4종이다.
그라플렉스는 그래픽 아트를 기반으로 페인팅·일러스트·아트토이 등 다양한 표현법을 사용하는 작가다. 만화에서 주로 사용되는 굵은 선을 활용해 사물들을 재구성하는 작법을 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마트와의 컬래버 상품에서는 ‘BETWEEN’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했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특별한 캠핑’이라는 테마를 강조했다.
이마트는 15일부터 2주간 협업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신세계상품권도 증정한다.
이마트가 이처럼 컬래버 캠핑용품을 선보이는 건 소풍처럼 가볍게 캠핑을 즐기는 '캠프닉'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보기 좋고 예쁜’ 캠핑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이마트 측은 보고 있다. 캠핑이 대중화되면서 젊은층과 여성층이 대거 시장에 유입됐고, 이에 디자인적 요소를 따지는 고객도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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