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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2,610대로 하락…'에코프로 형제' 10%대 급락

반도체·2차전지 약세…코스닥 2.8% 하락

연합뉴스




코스피가 14일 2,61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7포인트(0.72%) 내린 2,619.08에 마쳤다. 전장보다 2.86포인트(0.11%) 오른 2,640.81에 개장한 지수는 장중 하락 전환해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27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3억원, 114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도체와 2차전지 종목들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시총) 상위권에서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005930)(-0.14%)와 SK하이닉스(000660)(-0.59%), 2차전지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2.97%), 삼성SDI(006400)(-1.48%)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21%), 비금속광물(-2.14%), 전기가스업(-2.02%), 건설업(-1.54%)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운수장비(0.75%)와 철강 및 금속(0.36%), 운수·창고(0.22%) 등은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방림(003610), 동일산업(004890), 만호제강(001080), 대한방직(001070)과 코스닥 종목인 동일금속(109860) 등 5개 종목이 비슷한 시각에 하한가로 추락하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와 유사한 사건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도 시장에 악영향을 줬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4.98포인트(2.79%) 내린 871.8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54포인트(0.28%) 오른 899.35로 출발해 보합세를 보이다 오후부터 내림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87억원, 2288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홀로 565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2차전지 대표주인 에코프로비엠(247540)(-10.25%)과 에코프로(086520)(-10.95%), 엘앤에프(066970)(-9.24%)가 모두 10% 안팎 급락했다. JYP Etn.(1.35%), 에스엠(041510)(6.39%) 등 엔터주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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