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대신 빵·면 등 다용도로 쓸 수 있는 가루쌀 활용정책이 한국정책대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루쌀을 활용한 쌀 구조적 수급 불균형 해결' 정책이 한국정책학회 선정 제12회 한국정책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정책이 기술혁신을 통해 가루쌀을 개발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창의적인 정책 사례로 평가받았고, 구조적인 쌀 수급 불균형 개선, 식량 자급률 제고 등 정책의 파급 효과가 크고 국민 편익 증진에도 기여하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가루쌀은 전분 구조 특성으로 인해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쌀의 종류를 의미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6월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12월 조직개편 당시 '가루쌀산업육성반'을 전담 조직으로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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