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신체적 제약이 있는 고객도 편리하게 전시장을 볼 수 있도록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고객이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직영 매장에 도착하면 차량에서부터 매장까지 전담 매니저가 모든 이동을 돕는 서비스다. 매니저는 매장 문 앞에서 고객을 마중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장 내 이동, 제품·배송 상담, 문밖 이동까지 1 대 1로 전담한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뿐 아니라 현재 거동이 불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나 베스트샵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LG전자는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화상 통화로 제품과 가격 등을 상담해주는 영상 상담 서비스, 청각·언어장애인 고객을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도 한다. LG전자 베스트샵을 운영하는 하이프라자의 박내원 대표는 “사회 취약 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든 고객이 편리하고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