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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벤드, 수소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 진출

에이치앤파워에 30억 투자…관이음쇠 사업과 시너지 기대

"미래 성장동력 확보·사업 다각화 교두보 마련위해 투자"

성광벤드 공장 전경. 사진 제공=성광벤드




성광벤드(014620)는 수소에너지전문 벤처기업 에이치앤파워에 30억 원을 전략적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사업 다각화 교두보 마련을 위해서다.

에이치앤파워는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수소전문기업으로 수소연료전지(SOFC) 발전사업과 수소추출기충전사업,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수소추출 및 에너지사업을 지향하고 있다. 배중면 교수가 창업한 회사로 카이스트 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성광벤드는 국내외 수소에너지분야의 인프라 구축에 에이치앤파워와 협력할 방침이다. 성광벤드는 60여년 동안 관이음쇠 사업만을 해 온 기업으로, 국내외서 이 분야 독보적인 기업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관이음쇠 분야의 독보적인 제조 노하우를 통해 정부가 적극 추진중인 수소도시 인프라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액화수소 플랜트 및 충전소 등에서도 기존 관이음쇠 사업과 연결되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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