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올해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사업을 통해 2만 5000명 자영업자에게 총 50억 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소진공은 2018년부터 임금 근로자처럼 사업주가 실업 급여 및 직업 능력 개발 지원 혜택을 주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하면 최대 5년까지 월 보험료 20~50%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기존 1인 소상공인에서 전체 소상공인으로 확대해 모든 자영업자에게 고용보험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효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사회 안전망 편입 촉진과 폐업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재기를 위해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올해 2만 5000명에게 지원한다”며 “지역 사회와 협업해 지원 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