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백종원이 극찬했던 ‘강남역 핫도그’ 가게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해 암 투병 끝에 별세하신 사장 박광섭 씨의 뒤를 이어 친아들이 가게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故) 박광섭 씨가 강남역에서 운영했던 핫도그 푸드트럭 사진이 공개됐다. 건강 상의 이유로 푸드트럭을 몇 차례 쉬었던 고인은 암 투병 끝에 지난해 7월 25일 별세했다.
이와 관련 글쓴이 A씨는 “아저씨가 돌아가시고 (푸드트럭이) 문을 닫았는데 현재 다시 영업 중”이라며 직접 다녀온 후기를 전했다.
그는 “친 아드님이 가게를 이어서 장사 계속하기로 하셨다고 한다”며 “레시피와 가격 모두 그대로”라고 밝혔다. 이어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서 가격 인상을 생각했지만, 아버지가 정했던 가격이기도 하니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더라”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먹어봤는데 맛은 아저씨가 하시던 때랑 똑같다. 나름 단골이었던 내가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강남에 가면 꼭 한 번 먹어봐야겠다”, “여기 맛있다. 계속 장사 잘됐으면 좋겠다”, “가격이 너무 싸서 (가게) 오랫동안 유지하기 힘들 것 같다. 500원이나 1000원 정도 더 올려도 될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이며 가게 사장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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