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원오디오는 패시브 스피커 ‘폴라리스’와 진공관 인티 앰프 ‘마티네’를 세트로 구성한 오디오 ‘P&M시스템’(사진)을 18일 출시했다.
폴라리스 스피커는 25개의 레이어를 쌓아 올려 만든 미로형 전면 덕트 구조와 정밀한 크로스 오버 네트워크, 주문 제작된 드라이버가 장착되어 있다. 마티네 앰프는 진공관 프리 앰프와 인티 앰프로 실효 출력 100W를 자랑한다. 천연 소재를 사용한 스피커 인클로저는 방음재를 사용하지 않았을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됐고, 앰프는 스테디셀러인 진공관 프리앰프 기술이 적용돼 아날로그 음색을 잘 전달해준다. 에이원오디오는 스피커와 앰프에 모두 독자 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까다로운 제조 공정 때문에 모든 제품은 직접 손으로 제작한다.
고음질 오디오를 구입할 때 스피커와 앰프의 조합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수차례 청음회를 통해 성능을 개선했고, 소비자 커뮤니티를 통해 선공개해 얻은 피드백을 반영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연스러운 소리를 위해 설계된 미로형 덕트 구조 덕분에 층간 소음은 줄이면서 정확하고 깨끗한 소리를 전달 한다”며 “교과서적인 소리가 아닌 오디오적 감성이 풍부한 소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가격 220만 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