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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2분기 경쟁 심화…목표가 38만 하향”

[대신증권 보고서]

2분기 영업익 389억 전망





대신증권이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경쟁사들의 신작 출시로 매출이 감소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19일 대신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43만 원에서 38만 원으로 하향했다.



2분기 실적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목표가 하향의 배경이다. 대신증권은 2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은 4648억 원, 영업이익은 389억 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68% 줄어든 규모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쟁 게임사들의 신작 출시 영향으로 엔씨소프트 게임들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특히 리니지M은 2분기 6주년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효과가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신작인 쓰론 앤 리버티(TL)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과거 리니지2M, 리니지W도 출시 전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으나 출시 이후 초기 흥행 성과는 긍정적이었는데, TL 역시 신작 출시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감은 유효하다”면서도 “신작 출시 전 엔씨소프트의 단기 실적을 확인하면서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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