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X+U(STUDIO X+U)’가 마피아 게임을 소재로 한 미드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제작을 확정하고 지식재산권(IP)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밤이 되었습니다는 IP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콘텐츠그룹’과 함께 만드는 드라마다. 회당 30분대, 총 12회 분량이다. 하이틴 감성이 가미된 공포·미스터리·스릴러 장르물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특성화 고등학교 아이들이 함께 떠난 수련회에서 종료할 수 없는 의문의 마피아 게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다.
연출은 OCN 드라마 ‘써치’와 영화 ‘시간위의 집’, ‘무서운이야기’ 등을 제작한 임대웅 감독이 맡는다. 주연은 이재인, 김우석, 최예빈이다.
LG유플러스는 스토리 IP 기획부터 제작까지 사업 역량 내재화를 위해 제작 환경을 구축하고,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오리지널 IP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웹툰과 시즌제 작품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IP 부가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해외 리메이크를 시도하는 등 글로벌로 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현재 LG유플러스 IP사업1팀장은 “MZ세대에게 친숙한 소재인 ‘마피아 게임’을 활용한 만큼 MZ세대 시청자사이에서 화제성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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