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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대신 투명 선패치" 판매량 작년보다 3배 늘어

프란츠 '네이키드 선쉴드 패치'

출시 석 달 만에 250만장 판매

울트라 세컨스킨 '퍼펙트 누드'

6주간 100만 장 넘게 팔리기도

울트라 세컨스킨의 투명 선패치 ‘퍼펙트 누드 선패치’ 사진 제공=울트라 세컨스킨




여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면서 간편하게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투명 선패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 등산, 골프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얼굴 등에 붙이면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투명한 소재를 사용해 기존 살색 패치에 비해 외관상으로도 한 단계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울트라 세컨스킨·프란츠 등 소형 뷰티 브랜드들이 자외선 차단을 위한 투명 선패치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티몬에 따르면 올 5월 1~29일 기준 투명 선패치 제품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3% 급증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때 이른 더위에 자외선까지 강해지면서 간편한 선케어 제품이 인기를 끄는 모습이다.

프란츠는 지난해 7월 투명 선패치를 출시한 데 이어 올 3월 기존 제품을 리뉴얼해 ‘네이키드 선쉴드 펩타이드 패치’을 내놓았다. 신제품은 UPF50+ 등급으로 자외선을 98% 이상 차단하고, 모발보다 얇은 0.013~0.015㎜의 원단을 사용해 부착 후 메이크업까지 가능한 게 특징이다. 또 패치 안쪽에 히알루론산과 펩타이드가 함유돼 있어 피부결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이 패치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250만 장의 판매량과 약 4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홈쇼핑 CJ온스타일에서 판매한 올 4~5월 프란츠 투명 선패치의 매출은 2~3월 대비 37% 증가했고, 5월에는 100만 장 넘게 판매되기도 했다.



울트라 세컨스킨이 올 4월 출시한 ‘퍼펙트 누드 선패치’도 선케어 틈새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울트라 세컨스킨의 퍼펙트 누드 선패치는 현대홈쇼핑(057050)·롯데홈쇼핑·CJ온스타일 등에 론칭된 후 약 6주간 100만 장 이상 판매됐다. 올 4월 진행된 홈쇼핑 방송에서 한 시간 만에 주문 금액 약 1억 9000만 원 달성하기도 했다.

투명 선패치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야외 활동 시 선크림을 바를 경우 땀이나 물로 인해 지워지는 경우가 많아 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 하지만 선패치는 한 번 붙이면 장시간 자외선 차단이 가능해 물놀이나 야외 스포츠를 즐길 때 적합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선케어 제품 수요가 전체적으로 증가했다”며 “투명 선패치는 붙인 티가 전혀 나지 않아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밀했다.

프란츠의 투명 선패치 ‘네이키드 선쉴드 펩타이드 패치’ . 사진 제공=프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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