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295만 개의 여성기업을 위한 ‘제2회 여성기업주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매년 7월 첫째 주 개최되는 여성기업주간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여성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리는 여성기업계 최대 규모 축제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일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새로운 미래, 함께 도약하는 여성기업’을 주제로 전국 18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기업 우수제품 상생 기획전 △정책토론회 △W-스타트업 어워즈(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 △여성기업 온라인 공동 채용관 △여성CEO 오찬 포럼 등 여성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경협이 단독 개최한 제1회 여성기업주간 행사와 달리 올해는 한국여성벤처협회·한국여성발명협회 등 여성경제단체 4곳이 새롭게 참여해 행사를 공동 주관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업종·규모·지역의 여성기업의 참여와 교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에 맞춰 온·오프라인 광고를 진행하고 행사 프로그램과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여성기업주간 전용 홈페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제2회 여성기업주간은 다양하고 많은 여성기업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것”이라며 “경영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 여성기업인의 역할과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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