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EIB, 기후 위기 인식 채권 발행… 블록체인 기반

지속 가능한 금융 시스템 구축 목표

/출처=셔터스톡




유럽투자은행(EIB)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기후 위기 인식 채권을 발행했다.

20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IB는 기후 위기 인식에 초점을 맞춘 스웨덴 크로나 표시 블록체인 채권을 발행했다. 이 채권은 약 10억 크로나(1196억 원) 규모로 기관 투자가에 2년 간 3.638%의 고정 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룩셈부르크 증권 거래소의 증권 목록에 공식 등록된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채권으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채권 플랫폼 소본드(So|bond)에서 운영한다. So|bond의 친환경 증명 프로토콜은 가상자산 인프라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도 한다. 리처드 에프 릭스 EIB 부회장은 “최초의 기후 인식 채권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 금융 시스템을 목표로 한다”며 “가상자산 산업의 인프라가 환경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에서 실행된다”고 설명했다. EIB는 근 몇 년간 가상자산 채굴 등 관련 산업이 높은 에너지 소비를 차지하자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함에도 문제를 방지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