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파리 인근 이시레물리노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에서 가상 도심항공교통(UAM) 체험으로 대한민국의 UAM 기술과 부산엑스포가 가져올 모빌리티 미래상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은 21일 오후(현지 시간) 파리 인근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공식 리셉션을 통해 VR로 부산엑스포 부지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실제 기체 크기 UAM 시뮬레이터, UAM 기체 모형 등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를 위해 UAM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UAM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사업에 참여한다. 지난 2월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세계박람회가 개최된다면 중요한 교통수단으로서 UAM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과 파리 주재 외교관 등 4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문화와 음식, 음악 등을 소개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AI의 도움을 받아 2030년 부산 하늘을 자유롭게 비행하는 실감 체험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의 강점인 첨단 ICT 인프라를 부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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